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인천~산둥 지난노선을 주 2회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.이 노선의 첫 운항 기간은 올해 10월 25일까지로 아시아나항공은 탑승률에 따라 이후 운항 여부를 결정한다.현재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지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.다음 달부터는 더웨이항공도 한국~지난 노선에 취항한다.
한편 아시아나항공은 7~8월 여름 성수기에 인천~필리핀 롱비치 노선에 첫 취항한다.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~창춘 · 다롄 · 창사 · 청두 노선과 부산~베이징의 주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.
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운항하던 인천~도쿄 · 하네다 노선을 이달 말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.항공사들은 엔화 약세와 한 · 일 관계 냉각으로 일본 노선 수요가 부진하자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좋지 않은 노선을 줄이고 있다.지난달에는 아시아나항공이 부산~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.대한항공도 이달 말부터 인천~시즈오카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.